캐스팅 매니저 님, 2024년 국회를 더 다양하게 만들자는 우리의 목표 기억하시나요. 그런데 정당은 선거구도 정하지 않아서 신인들이 등장도 못 한대요 😡 하지만 가만히 있는 건 우리 방식이 아니죠. 캐스팅 매니저 님이 국회를 더 다양하게 만들기 위해 함께할 수 있는 일 하나만 알려 드릴게요.

📊 정당은 지금

• 국민의힘은 오늘(11/2) 공천 담당 기구인 총선기획단과 인재영입위원회를 발표할 예정.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만큼 인재 선발 기준을 지켜봐요.
•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총선기획단을 출범했어요. 기획단의 30% 이상을 청년과 여성으로 편성하며 "청년과 여성의 눈높이를 담겠다"고 했어요(📎). 아직 공천 룰은 나오지 않았어요.
• 선거 제도: 언제나 제자리 걸음 🐢 당장 다음 달부터 예비 후보가 선거 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데 국회가 아직도 선거구를 안 나눴어요.
  • 현수막 등 홍보 수단이 많은 현역 의원과 달리 신인들은 '선거 전략을 세울 지역도 불확실하다'고 토로해요(📎)
    
    

• • 유권자가 원하는 인재 찾기: 드래프트 2024를 통해 유권자에게 정당 안팎의 다양한 인재를 추천 받았어요. (추천 수가 무려 548건!)
  • 최종 후보 공개 임박: 추천을 받고 지원한 30여 명을 심층 면접하고 있어요. 채용 공고에 적격한지, 정치 역량과 경험이 선명한지, 윤리 문제가 없는지 검증하고 있어요.
    • 젊치인이 유권자의 힘을 받아 성장하고 당선될 수 있게 만들 거예요.

젊치인이 넘어야 할 첫 번째 관문은 정당의 공천을 받는 거예요. 공천을 받아야 선거에 출마할 수 있거든요.

🧐 하지만 기존 방식으론 젊치인이 투명하게 기회를 가지기 어려워요

• 후보가 되려는 사람이 많으면 투명하게 경선을 치러야 하는데 실제로는 지역 기반이 약하다는 이유 등으로 컷오프 되는 경우가 많고요. 
• 전문성을 살려서 정당에 영입될 수도 있지만 유권자나 당원에게 역량을 보여 줄 시간이 없다 보니 기성 정치에 의존해야 해요.
  

• 2030 유권자가 지지 기반이 된다면: 젊치인 후보에게 2030 유권자라는 지지 기반이 있다면 자기만의 영향력을 갖출 수 있고 정당도 젊치인 후보를 주목하게 될 거예요. 
  • 이렇게 공천을 받으면 기성 정치가 아닌 나를 도와 준 유권자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다른 정치를 펼칠 수 있어요.